본문 바로가기
기타

1-4세기 그리스도론 논쟁에 나타난 예수에 대한 이해

by gospel79 2024. 5. 1.
728x90
반응형

이번 포스팅에서는 초대교회 시기부터 4세기까지 그리스도교 안팎에서 제기되었던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다양한 논쟁들과 공격들을 문헌 자료들을 통해 분석해 보고자 합니다. 이 논쟁사를 통해 우리는 기독교 신앙의 핵심 진리가 어떤 도전에 직면했었는지를 파악하고, 동시에 정통 기독론의 형성 과정도 더 잘 이해할 수 있을 것입니다.

헬라-로마 세계의 비방과 오해

기독교가 초창기부터 직면했던 가장 큰 도전 중 하나는 로마 제국의 지식인들로부터 시작된 비난과 오해였습니다. 가장 대표적인 인물로는 2세기 중반의 철학자 켈수스를 들 수 있습니다. 그는 자신의 저서 『참론』에서 기독교를 신랄하게 공격하면서 다음과 같은 주장을 펼쳤습니다.

"기독교의 예수는 유대 여인 마리아와 로마 병사 판테라 사이에서 사생아로 태어났다. 그는 이집트에서 마술을 배워 이적을 행했을 뿐이며 자신을 신이라 주장했다. 만약 그가 신이었다면 자신을 배신한 제자를 예견하여 피했을 것이다."[^1]

 

켈수스는 예수님의 처녀 탄생을 거부하고 불륜의 결과로 몰아갔으며, 그분의 기적 사역을 마술로 폄하했습니다.[^2] 또한 예수님의 신성을 부인하면서 그분의 십자가 처형을 문제 삼았습니다. 이는 당시 이방 사회가 갖고 있던 전형적인 기독교 이해의 한 단면을 보여줍니다.[^3]

영지주의의 환상설

초대교회가 맞닥뜨린 또 다른 위협은 2세기경 발흥한 영지주의 운동이었습니다. 이들은 물질은 악하고 영은 선하다는 이원론적 사고에 기반해, 예수님이 실제로 인간의 몸을 입고 오셨다는 사실을 거부했습니다. 이를 잘 보여주는 것이 당대의 영지주의 교사 마르키온의 주장입니다.

"성육신과 십자가 사건은 모두 육안으로 보기에는 그럴 듯했지만 실제로는 일어나지 않은 일이다. 예수는 환영으로 나타나 사람들을 가르치고 돌아가셨을 뿐, 실제로 인간이 되신 적이 없다."[^4]

 

마르키온은 영지주의의 극단적 입장을 취해, 예수님의 인성 자체를 부정하고 그분의 현현을 가짜로 만들어 버렸습니다. 이는 성경이 증언하는 말씀이 육신이 되신 진리와는 정면으로 배치되는 사상이었습니다.[^5]

아리우스주의의 피조물 그리스도론

4세기에 접어들면서 교회 안에는 또 다른 그리스도론 논쟁이 불거졌는데, 그것이 바로 아리우스주의였습니다. 알렉산드리아의 장로였던 아리우스는 삼위일체론을 거부하면서 다음과 같이 주장했습니다.

"하나님은 영원하시지만 아들은 영원하지 않다. 하나님에 의해 창조되기 전에 아들은 존재하지 않았다. 그러므로 아들의 본질은 하나님과 다르며, 그는 하나님이 만드신 피조물에 속한다."[^6]

 

아리우스는 요한복음 14장 28절의 "아버지는 나보다 크시다"는 말씀을 근거로, 예수님이 하나님보다 열등하고 창조된 존재라고 주장했습니다.[^7] 이는 예수 그리스도의 완전한 신성을 훼손시키는 이단 사상이었습니다.[^8]

정통 교회의 그리스도론 확립

이처럼 다양한 이단 사상에 맞서 교회는 성경에 기초한 정통 기독론을 확립해 나갔습니다. 특별히 325년 니케아 공의회와 451년 칼케돈 공의회는 기독론 정립에 결정적 역할을 했습니다.[^9] 아타나시우스와 같은 교부들은 예수님이 성부와 동일한 본질을 지닌 참 하나님이심을 강력히 변호했고[^10], 레오 교황은 예수님 안에 신성과 인성이 혼합되지 않고 구별되어 공존함을 명료하게 가르쳤습니다.[^11]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두 본성, 즉 신성과 인성이 혼합됨 없이, 변질됨 없이, 분리됨 없이, 나뉨 없이 연합되어 있음을 고백한다. 그의 위격의 단일성 안에서 두 본성의 구별됨이 결코 제거되는 것이 아니다."(칼케돈 신조)[^12]

 

이는 헬라-로마 철학자들의 비방, 영지주의의 가현설, 아리우스주의의 피조물론을 극복하고, 성경이 가르치는 예수 그리스도의 위격과 사역을 총체적으로 담아낸 고백이었습니다.[^13]

변증학적 통찰과 적용

우리는 초대교회의 그리스도론 논쟁사를 통해 몇 가지 중요한 변증학적 교훈을 얻을 수 있습니다. 첫째, 기독교에 대한 교외의 공격은 예수님의 인격과 사역에 대한 왜곡과 폄하에서 비롯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14] 따라서 기독교 변증은 성경이 제시하는 그리스도의 인격과 사역을 바르게 변호하고 설득력 있게 제시하는 것에서 시작되어야 합니다.

 

둘째, 기독교 교리의 왜곡은 교회 내부로부터도 시작될 수 있음을 보여줍니다. 영지주의나 아리우스주의처럼 성경과는 다른 사상을 추종하면서 교회의 정통 신앙을 뒤흔드는 세력들이 있었던 것입니다.[^15] 그러므로 우리는 성경에 기초한 건강한 신학을 정립하고, 이단 사설에 단호히 대처해 나가야 합니다.

 

셋째, 오늘날 기독론을 둘러싼 도전들, 즉 예수 신화론, 종교 다원주의 등도 본질적으로는 초대교회 시기의 문제의식과 맞닿아 있습니다.[^16] 따라서 기독교 역사 속 선배들의 투쟁을 공부함으로써, 우리는 현대의 도전들에 슬기롭게 대응할 수 있는 통찰력을 얻게 될 것입니다.[^17]

 

사랑하는 여러분,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이해를 둘러싼 논쟁의 역사는 결국 한 가지 사실을 분명히 보여줍니다. 그것은 기독교 신앙의 핵심이 바로 예수 그리스도의 인격과 사역에 있다는 점입니다.[^18]

 

그분은 단순히 도덕 교사나 종교 지도자로 그치지 않습니다. 예수님은 말씀이 육신이 되어 이 땅에 오신 성육신의 주님이시며, 우리 죄를 위해 십자가에 달려 죽으시고 부활하신 구원자이십니다.[^19] 이것이 초대교회가 고난 속에서도 굳게 붙든 신앙고백이었으며, 오늘날 우리가 변함없이 증거해야 할 복음의 본질입니다.

 

그러므로 저는 여러분에게 권면합니다. 다양한 세속적 이념과 종교 사상에 흔들리지 마시고, 오직 성경에 계시된 예수 그리스도만을 바라보십시오. 그리고 이 귀한 진리를, 열방을 향해 담대히 변증하며 증거하십시오.[^20]

 

만일 아직 예수님을 구주로 영접하지 않으셨다면, 주저하지 마시고 지금 그분 앞에 무릎 꿇으시기 바랍니다. 회개하고 죄 사함을 구하십시오. 예수 그리스도만이 여러분을 죄와 사망에서 건져내실 유일한 구원자가 되심을 믿으시기 바랍니다.[^21]

 

참고 문헌

[^1]: Origen, Contra Celsum, trans. Henry Chadwick (Cambridge: Cambridge University Press, 1980), 1.32. [^2]: Roger E. Olson, The Story of Christian Theology (Downers Grove: IVP, 1999), 57. [^3]: Robert Louis Wilken, The Christians as the Romans Saw Them (New Haven: Yale University Press, 2003), 98-99. [^4]: Tertullian, Against Marcion, trans. Peter Holmes, Ante-Nicene Fathers, vol. III (Buffalo: Christian Literature Publishing, 1885), 3.8. [^5]: Irenaeus, Against Heresies, trans. Roberts and Donaldson, Ante-Nicene Fathers, vol. I (Buffalo: Christian Literature Publishing, 1885), 3.11.3. [^6]: Socrates Scholasticus, Ecclesiastical History, trans. A. C. Zenos, Nicene and Post-Nicene Fathers, vol. II (Buffalo: Christian Literature Publishing, 1890), 1.5-6. [^7]: Athanasius, Orations Against the Arians, trans. H. Ellershaw, Nicene and Post-Nicene Fathers, vol. IV (Buffalo: Christian Literature Publishing, 1892), 3.59. [^8]: J.N.D. Kelly, Early Christian Doctrines (San Francisco: HarperOne, 1978), 223-251. [^9]: Leo Donald Davis, The First Seven Ecumenical Councils (325-787) (Wilmington: Michael Glazier, 1990), 33-80. [^10]: Athanasius, Orations Against the Arians, 3.3-6. [^11]: Leo the Great, The Tome of Leo, trans. William Bright (New York: The Christian Literature, 1894), 2. [^12]: "The Chalcedonian Definition of Faith," Nicene and Post-Nicene Fathers, vol. XIV, 2nd series, trans. Henry Percival (Buffalo: Christian Literature Publishing, 1900), 264-265. [^13]: Aloys Grillmeier, Christ in Christian Tradition: From the Apostolic Age to Chalcedon (451) (Atlanta: John Knox Press, 1975), 544-547. [^14]: Harold O. J. Brown, Heresies: The Image of Christ in the Mirror of Heresy and Orthodoxy from the Apostles to the Present, (New York: Doubleday, 1984), 2-3. [^15]: Clinton E. Arnold, Zondervan Handbook to the History of Christianity (Grand Rapids: Zondervan, 2006), 13 3-137. [^16]: C. Stephen Evans, Pocket Dictionary of Apologetics & Philosophy of Religion (Downers Grove: IVP, 2002), 21-22. [^17]: Alister E. McGrath, Intellectuals Don't Need God and Other Modern Myths (Grand Rapids: Zondervan, 1993), 101-103. [^18]: N. T. Wright, Simply Christian: Why Christianity Makes Sense (San Francisco: HarperOne, 2006), 91-107. [^19]: C. S. Lewis, Mere Christianity (London: HarperOne, 2001), 35-46. [^20]: Gregory P. Koukl, The Story of Reality: How the World Began, How It Ends, and Everything Important that Happens in Between (Grand Rapids: Zondervan, 2017), 135-136. [^21]: Kenneth D. Boa and Robert M. Bowman, Jr., 20 Compelling Evidences That God Exists (Tulsa: River Oak Publishing, 2002), 200-203.


이 글을 보고 계신 여러분이 예수님을 믿지 않고 계시다면, 지금 바로 예수님을 여러분의 구세주이자 삶의 주인으로 영접하고 구원받으시기 바랍니다. 아래의 영접 기도문을 진실된 마음으로 따라 읽으시고,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하나님 아버지 감사합니다.

저는 죄인입니다.

저는 그동안, 저를 창조하신 하나님을 모르고, 부인하고, 제 맘대로 제 뜻대로 살았습니다.

예수님을 믿지 않았던 저의 죄를 회개합니다.

하나님을 모르고 지었던 분노, 시기, 질투, 음란, 혈기, 용서 못함, 분쟁, 시기, 미움, 다툼, 욕심 나의 모든 죄를 눈물로 회개합니다. 예수님의 십자가 보혈로 깨끗이 용서하여 주세요.

이제 하나님 떠나 방황하며 고통하던 저를 다시 살리시기 위해 이 세상에 오셔서,

십자가에 피흘려 죽으시고, 부활하신 예수님을 저의 구세주로 저의 그리스도로 저의 삶의 주인으로, 제 맘 속에 진심으로 영접합니다.

지금 제 마음 속에 성령으로 들어오사, 영원히 다스려주시고 책임져 주시고 인도해 주옵소서.

날마다 회개하며, 세상 욕심 버리고, 하나님이 명령하신 모든 계명을 철저히 지키고 순종하며 살겠습니다. 

절 구원하심을 믿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이제 여러분은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습니다. 

이번 주에 바로 가까운 교회에 꼭 등록하시고, 매일 회개하고 순종하면서 하나님이 이끄시는 삶을 사시길 바랍니다.


한 고대 문서 이야기

1. 너무나도 중요한 소식 (불편한 진실)

2. 당신이 복음을 믿지 못하는 이유

2-1. 신(하나님)은 과연 존재하는가? 신이 존재한다는 증거가 있는가?

2-2. 신의 증거(연역적 추론)

2-3. 신의 증거(귀납적 증거)

2-4. 신의 증거(현실적인 증거)

3. 비상식적이고 초자연적인 기적, 과연 가능한가

4-1. 성경의 본질과 역사성에 대한 의문 (성경의 사실성)

4-2. 성경의 본질과 역사성에 대한 의문 (성경의 사실성)

4-3. 성경의 본질과 역사성에 대한 의문 (성경의 사실성)

4-4. 성경의 본질과 역사성에 대한 의문 (성경의 사실성)

4-5. 성경의 본질과 역사성에 대한 의문 (성경의 사실성)

4-6. 성경의 본질과 역사성에 대한 의문 (성경의 사실성)

4-7. 성경의 본질과 역사성에 대한 의문 (성경의 사실성)

5-1. 우주의 기원과 진화에 관한 비과학성 (빅뱅 이론과 정상 우주론)

5-2. 생명의 기원과 진화에 관한 비과학성(창조론과 진화론)

6. 체험적인 증거들

7. 하나님의 속성에 대한 모순

8. 결정하셨습니까?

9. 구원의 길

전직 깡패 박영문씨의 실화

필립 만토파가 직접 겪은 지옥의 참상

지옥에 있는 크리스천들

어느 목사님의 화려했던 과거 (실화)

26세에 세계 최고의 증권 회사 부사장에 오른 한국인의 성공 스토리

최선규 아나운서의 충격적인 실화 - 즉사했던 딸이 다시 살아나다


너무나도 중요한 소식 ebook (클릭)

 

너무나도 중요한 소식

 

gospel79.netlify.app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