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리게 살아도 괜찮아": 오두막 공동체가 보여주는 대안적 삶의 방식

 

 

 

오두막 공동체의 시작과 발전

오두막 공동체는 1983년, 30대 초반의 이재영 장로가 시작한 작은 출판사에서 비롯되었습니다. 마태복음을 읽던 중 예수님의 질문 "너희 형제들하고 좋아하는 사람만 사랑하면 남들보다 더하는 게 무엇이냐"에 깊은 감동을 받은 이재영 장로는 교도소 수감자들에게 책을 보내는 사역을 시작했습니다. 이 사역은 곧 출소자들을 직접 돕는 일로 발전했고, 이재영 장로는 그들과 함께 살기 시작했습니다.

처음에는 서울의 달동네 방 다섯 개로 시작해 나중에는 열 개까지 늘어났습니다. 이렇게 시작된 공동체는 점차 성장하여 현재는 경상남도 합천군에 자리 잡고 35명의 구성원이 함께 생활하고 있습니다. 이재영 장로는 "처음에는 이유가 있어서 했는데 살다 보니까 그 이유가 다 망가져 버린 거예요. 그래서 지금은 이유가 없는데도 그냥 그렇게 살고 있을 뿐"이라고 말합니다.

오두막 공동체의 구성원과 생활

오두막 공동체의 구성원은 매우 다양합니다. 출소자와 알코올 중독자가 약 30%, 정신적으로 어려운 분들이 약 30%, 그리고 정신적으로 어려운 자녀를 둔 부모들이 나머지를 차지합니다. 이들은 함께 예배드리고, 식사하며 일상을 공유합니다.

공동체의 일과는 아침 7시 20분에 모든 구성원이 공동생활 공간에 모여 1시간 동안 아침 예배를 드리는 것으로 시작됩니다. 이후 함께 아침 식사를 하고, 9시 30분까지 다과를 나누며 교제합니다. 공동 작업이 있으면 함께 하고, 없으면 각자 원하는 일을 합니다. 점심과 저녁 식사도 함께 하며, 저녁 시간은 자유 시간입니다.

이재영 장로는 "우리는 어떤 일을 하는 게 아니고 그냥 같이 사는 거라"고 강조합니다. 그는 "원래 우리는 그리스도의 한 몸 된 공동체로서의 어떤 교회로 살고 있는 거"라고 설명합니다.

오두막 공동체의 철학과 원칙

이재영 장로는 공동체 생활에서 몇 가지 중요한 원칙을 강조합니다:

1. "너무 열심히 일하지 말라": 일이 목적이 되어서는 안 되며, 행복하게 살기 위해 일해야 합니다.
2. "느린 사람에 맞춰 가라": 능력의 차이를 인정하고, 서로를 배려하며 함께 일합니다.
3. "싸우지만 말고 마음대로 살아라": 최소한의 규칙만을 두고, 구성원들의 자유를 존중합니다.
4. "모자라는 사람의 머리에 맞춰라": 약자를 배려하고 함께 성장해 나갑니다.
5. "같이 예배드리고 같이 밥 먹는 것": 이 두 가지만이 공동체의 필수 활동입니다.

이재영 장로는 **"법이 많은 사회는 부패한 사회"**라고 말하며, 최소한의 규칙으로 자유롭게 살아가는 것을 추구합니다. 그는 "에덴 동산에는 한 가지 법밖에 없었죠"라고 말하며, 하나님 나라를 살려면 법은 하나만 있어야 한다고 믿습니다.

공동체 생활의 도전과 극복

오두막 공동체 생활은 많은 도전과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초기에는 출소자들 간의 서열 다툼, 폭력 등이 있었고, 무료 병원 운영 등으로 인한 재정 압박도 있었습니다. 또한 출소자, 알코올 중독자 등과 함께 사는 것에 대한 주변의 우려도 있었습니다.

이재영 장로 자신도 많은 변화와 적응이 필요했습니다. 그는 "처음에는 이제 그 믿음이라고 생각하고 생각했던 모든 것들이 내 의지고, 내 의지고 그 나는 이제 이런 중요한 일을 해야 되는 사람이고 하나님은 나를 도와야 되는 사람이 축이 바뀌 있는 거죠"라고 고백합니다.

이러한 어려움들은 시간이 지나면서 점차 해결되어 갔습니다. 특히 다양한 구성원들이 함께 어울리면서 서로의 장단점을 보완하고, 서로를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이재영 장로는 "그들은 변화될 수 없으니까 우리가 그들의 언어와 그들의 시간과 어떤 수준으로 내려가서 함께 그냥 가는 수밖에 없겠다"고 말합니다.

오두막 공동체의 성과와 영향

오두막 공동체는 많은 구성원들이 과거의 상처를 치유하고 새로운 삶을 살게 되는 성과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공동체 내에서 여러 쌍의 커플이 탄생하여 결혼에 이르렀고, 과거에 도움을 받던 이들이 이제는 다른 이들을 돕는 봉사자가 되었습니다.

특히 주목할 만한 점은 장애인 목욕 봉사활동입니다. 이재영 장로는 "이게 100번 설교하는 거보다 훨씬 나아요. 자기보다 못한 사람을 도와주고 있으니까 엄청 자존감도 올라가고 그 보람을 느끼는 거죠"라고 말합니다.

오두막 공동체는 현대 사회의 빠른 템포와 경쟁 구도에서 벗어난 새로운 삶의 방식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재영 장로는 "사회에서 떠나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은 그 다니엘서에 보면은 말세의 그 표정 중에 빨리 왕래가 빈번하다는 어 그러니까 빠르게 하고 지식이 증가하는 것이 어 그 지금 현대 그 문화 어떤 산업 사회에 그 자본이 주장하는 그 사회에 적응해 나가기 위해서 필요한 거거든요"라고 말합니다.

오두막 공동체의 미래 계획

이재영 장로와 최영희 권사는 오두막 공동체의 미래에 대해 다음과 같은 계획과 기도 제목을 가지고 있습니다:

1. 교회 일치에 기여: 오두막 공동체의 경험을 통해 한국 교회의 일치에 도움이 되고자 합니다.
2. 선교 활동: 중국에서 공동체 방식의 선교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이재영 장로는 "우리 나름대로 할 선교가 있지 않겠냐. 그래서 어 우리는 그 중국에 가서 땅 좀 빌려가지고 우리도 직접 집짓고 한번 해보자. 돈 안 드는 선교, 공동체 선교라는 어떤 선례를 한번 만들어 보자"는 꿈을 가지고 있습니다.
3. 시설 확장: 더 많은 사람들을 수용하기 위해 건축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최영희 권사는 "지금 오고 싶어하는 분이 많이 계시는데 방이 없어요. 그래서 우리가 건축을 지금 목표를 하고 있습니다"라고 말합니다.
4. 대안적 삶의 방식 확산: 현대 사회의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는 새로운 삶의 방식을 제시하고자 합니다.

결론: 오두막 공동체가 주는 메시지

오두막 공동체는 현대 사회에 중요한 메시지를 전하고 있습니다. 빠른 속도와 효율성만을 추구하는 현대 사회에서, 천천히 가더라도 함께 가는 것의 가치를 보여줍니다. 사회적 약자들을 배제하지 않고 함께 살아가는 방법을 제시하며, 개인주의가 만연한 시대에 공동체적 삶의 중요성을 일깨워줍니다.

이재영 장로의 말처럼, "우리는 그냥 삽니다." 이 단순한 말 속에는 현대인들에게 주는 깊은 울림과 힐링의 메시지가 담겨 있습니다. 오두막 공동체는 우리에게 삶의 본질적인 가치를 다시 생각해보게 하며, 진정한 행복과 평화가 무엇인지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 시대를 개인화 시대, 이기적인 시대, 욕심이 많은 시대라고 표현합니다. 그러나 오두막 공동체는 우리에게 다른 길을 제시합니다. 조금 높이 올라가려고 하지 말고, 낮은 자에게, 천천히 느린 자에게 걸음을 맞춰가는 삶. 그것이 바로 하나님이 원하시는 세상이 아닐까요? 오두막 공동체의 이야기를 통해, 우리 모두가 그런 세상을 만들어가는 한 사람이 되기를 소망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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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을 보고 계신 여러분이 예수님을 믿지 않고 계시다면, 지금 바로 예수님을 여러분의 구세주이자 삶의 주인으로 영접하고 구원받으시기 바랍니다. 아래의 영접 기도문을 진실된 마음으로 따라 읽으시고,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하나님 아버지 감사합니다. 저는 죄인입니다. 저는 그동안, 저를 창조하신 하나님을 모르고, 부인하고, 제 맘대로 제 뜻대로 살았습니다. 예수님을 믿지 않았던 저의 죄를 회개합니다.
하나님을 모르고 지었던 분노, 시기, 질투, 음란, 혈기, 용서 못함, 분쟁, 시기, 미움, 다툼, 욕심 나의 모든 죄를 눈물로 회개합니다. 예수님의 십자가 보혈로 깨끗이 용서하여 주세요.
이제 하나님 떠나 방황하며 고통하던 저를 다시 살리시기 위해 이 세상에 오셔서, 십자가에 피흘려 죽으시고, 부활하신 예수님을 저의 구세주로 저의 그리스도로 저의 삶의 주인으로, 제 맘 속에 진심으로 영접합니다.
지금 제 마음 속에 성령으로 들어오사, 영원히 다스려주시고 책임져 주시고 인도해 주옵소서. 날마다 회개하며, 세상 욕심 버리고, 하나님이 명령하신 모든 계명을 철저히 지키고 순종하며 살겠습니다.
절 구원하심을 믿고,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이제 여러분은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습니다.
이번 주에 바로 가까운 교회에 꼭 등록하시고, 매일 회개하고 순종하면서 하나님이 이끄시는 삶을 사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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