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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덕적 진리와 절대선의 실재성, 그 형이상학적 함의

by gospel79 2024. 4.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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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포스팅에서는 도덕적 진리와 절대선의 실재성, 그 형이상학적 함의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우리는 일상에서 선과 악, 옳고 그름, 정의와 불의를 구분하며 살아갑니다. 거짓말을 해서는 안 되고, 약속은 지켜야 하며, 무고한 사람을 해쳐서는 안 된다는 것을 직관적으로 압니다.[1] 이처럼 우리에게는 보편적이고 객관적인 도덕규범이 있다는 강력한 직관이 있습니다. 문화와 개인에 따라 구체적인 윤리 규범의 내용은 다를 수 있지만, 윤리 그 자체의 실재성은 의심의 여지가 없어 보입니다.[2]  

그런데 이러한 도덕적 실재론은 중요한 형이상학적 함의를 지닙니다. 과연 우주의 근본적인 존재 방식이 물질과 에너지로 국한된다면, 물질계를 초월한 도덕 법칙은 어떻게 성립 가능할까요?[3] 모든 것을 물리학의 기본 입자와 법칙으로 환원할 수 있다고 보는 자연주의 세계관으로는 선악의 객관성을 설명하기 어렵습니다.[4] 결국 도덕적 실재론은 기술과 규범, 사실과 가치, 존재와 당위의 구분을 전제하며, 이는 우주에 물질을 초월하는 질서가 있음을 함축하는 것입니다.[5]  

이런 맥락에서, 도덕적 진리의 존재는 유신론적 세계관에 부합하는 강력한 증거로 제시되곤 합니다.[6] 기독교 변증가 C.S. 루이스(C.S. Lewis)는 인간 내면의 도덕률(moral law)이 그 자체로 초자연적 입법자(lawgiver)의 존재를 입증한다고 주장했습니다.[7] 그에 따르면 우주에 선과 악이 객관적으로 존재한다는 사실은, 그 도덕 규범의 원천이 되는 초월적 존재를 필연적으로 요청한다는 것입니다.[8] 

"두 가지 사실, 곧 우주 안에 실제로 작용하는 도덕률이 있다는 사실과 우리가 그것을 지키지 않았다는 사실입니다. ... 도덕률을 알면서도 어긴 경험, 우주의 어떤 다른 부분도 아닌 바로 '나'에 대해 내리는 평가. 바로 이것이 출발점이 되어야 할 것 같습니다."[9]

실제로 이 도덕 논증(moral argument)은 철학사에서 가장 오래되고 영향력 있는 신 존재 논증 중 하나로 자리매김해 왔습니다.[10] 이미 고대 철학자 플라톤은 선의 이데아가 모든 존재의 궁극적 원천임을 역설했고[11], 중세 스콜라 철학자들은 영원한 도덕법이 신의 본성에 기초한다고 보았습니다.[12] 근대에 이르러 17세기 합리론자 르네 데카르트는 신이 곧 최고선이며 모든 진리와 가치의 담지자라고 천명하기도 했습니다.[13]  

현대 철학계에서도 도덕적 사실과 신 존재의 관계는 중요하게 논의되고 있습니다. 옥스퍼드대의 리처드 스윈번(Richard Swinburne)은 도덕적 가치와 의무가 객관적으로 성립하려면 필연적으로 신적 존재를 요청한다고 주장합니다.[14] "만일 신이 존재한다면 객관적인 도덕적 진리와 도덕적 의무가 있을 터인데, 우리는 그런 진리와 의무가 실제로 있음을 잘 알고 있습니다. 따라서 신이 존재한다는 가설은 모종의 설명력을 가집니다."[15] 

이런 관점에서 보자면, 우리가 일상적으로 전제하는 선악 개념은 신적 존재를 향한 일종의 증거인 셈입니다. 루이스의 제자이자 후학인 애리스터 맥그래스(Alister E. McGrath) 역시 윤리적 직관에서 출발해 기독교 진리를 설파합니다.

"내재한 도덕률을 무시하려 할 때 우리는 죄책감을 느끼게 됩니다. 기독교인이든 아니든 누구나 이 도덕률이 실재함을 압니다. 우리는 그것이 우리 안에 내재해 있다는 것과 그것을 어길 때 곤경에 처한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그것은 배울 필요도 없이 우리가 태어나면서부터 알고 있는 것입니다."[16] 
  
그렇다면 우리에게 이 도덕법을 각인하신 분은 과연 누구이실까요? 성경은 이에 대해 분명히 증언하고 있습니다. 

"이는 율법의 행위 없이 하나님의 의가 나타났음이니 율법과 선지자들에게 증거를 받은 것이라 곧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아 모든 믿는 자에게 미치는 하나님의 의니 차별이 없느니라"(로마서 3:21-22)[17]

하나님께서는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대속(代贖)을 통해 우리에게 의(義)를 선사해 주셨습니다. 우리는 행위가 아니라 오직 믿음으로 이 의를 얻습니다. 예수님의 희생은 도덕법에 어긋난 죄인들을 구원하신 하나님의 사랑의 결정체입니다. 다시 말해 도덕적 진리는 궁극적으로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통해 완성되는 것입니다.[18]

"그러므로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 것이 되었도다"(고린도후서 5:17)[19]

요컨대, 우리 양심에 깊이 새겨진 도덕적 진리는 기독교 세계관의 토대가 됩니다. 윤리의 객관성은 필연적으로 절대적인 선의 실재, 곧 인격적이고 의로우신 하나님을 요청하기 때문입니다.[20] 그리고 하나님은 우리가 도덕법을 어긴 죄인임에도 불구하고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 주심으로써 구원의 길을 열어 주셨습니다.

이처럼 기독교는 우리가 마주하는 도덕 질서와 윤리적 직관의 실재성을 명쾌하게 해명해줍니다. 선과 악의 구분은 결코 우연히 생겨난 것이 아니라, 우주를 초월하신 창조주 하나님의 속성을 반영하고 있는 것입니다. 진화론이나 물리학만으로는 이 도덕적 우주의 신비를 결코 풀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이 시간 진리이신 예수님 앞으로 나아오시기 바랍니다. 여러분의 죄를 회개하고 예수 그리스도의 속죄를 믿음으로 받아들이십시오. 그분은 여러분의 죄값을 치르시고 의의 길을 열어 주셨습니다. 이 복음을 거절한다면 영원한 심판을 피할 수 없습니다. 성경은 너무나 분명히 말씀하고 있습니다. 

"믿음으로 의롭다 하심을 얻은 자들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힘입어 하나님과 더불어 평강을 누리느니라"(로마서 5:1)[21]

"그들에게 영원한 멸망 곧 주의 얼굴과 그의 힘의 영광을 떠나 버려지는 것이라"(데살로니가후서 1:9)[22]

천국과 지옥은 실재합니다. 저와 여러분 모두 반드시 이 둘 중 한 곳에 가게 될 것입니다. 오직 예수 그리스도만이 지옥에서 건질 수 있는 유일한 길이십니다. 주저하지 말고 지금 이 순간 주님께 나아가시기 바랍니다. 그분의 긍휼이 여러분과 함께하길 기도합니다. 

References:
1. James Rachels, The Elements of Moral Philosophy, 4th ed. (McGraw-Hill, 2003), 1-22.
2. C. S. Lewis, The Abolition of Man (New York: HarperOne, 2001), 83-101.  
3. John Rist, Real Ethics: Reconsidering the Foundations of Morality (Cambridge University Press, 2002), 28-55. 
4. J. L. Mackie, Ethics: Inventing Right and Wrong (Penguin, 1977), 15-49.
5. John Finnis, Natural Law and Natural Rights, 2nd ed. (Oxford University Press, 2011), 59-99.  
6. Alvin Plantinga, "Theism, Atheism, and Rationality," Truth Journal, vol. 3 (1991).
7. C. S. Lewis, Mere Christianity (New York: HarperOne, 2001), 3-32.
8. David Baggett and Jerry L. Walls, God and Cosmos: Moral Truth and Human Meaning (Oxford University Press, 2016), 27-46.
9. C. S. Lewis, Mere Christianity, 8. 
10. Immanuel Kant, The Critique of Practical Reason, trans. Thomas Kingsmill Abbott (London: Longmans, 1788), 129-138. 
11. Plato, Republic, trans. G.M.A. Grube, 2nd ed. (Hackett Publishing Company, 1992), 189-195.
12. Thomas Aquinas, Summa Theologica, I-II, Q. 94, A. 2, in St. Thomas Aquinas, The Treatise on Law, ed. R. J. Henle (University of Notre Dame Press, 2012), 286-290.
13. René Descartes, Meditations on First Philosophy, trans. Donald Cress, 3rd ed. (Hackett Publishing Company, 1993), 28-63.
14. Richard Swinburne, The Existence of God, 2nd ed. (Oxford University Press, 2004), 176-213. 
15. Richard Swinburne, "Does God Exist?" The Rationality of Theism, ed. Paul Copan and Paul K. Moser (Routledge, 2003), 140. 
16. Alister E. McGrath, Intellectuals Don't Need God and Other Modern Myths (Zondervan, 1993), 79. 
17. 개역개정 성경, 로마서 3:21-22.
18. Mark D. Linville, "The Moral Argument," The Blackwell Companion to Natural Theology, ed. William Lane Craig and J.P. Moreland (Blackwell Publishing, 2009), 391-448.
19. 개역개정 성경, 고린도후서 5:17.
20. Paul Copan, "God, Naturalism, and the Foundations of Morality," The Future of Atheism: Alister McGrath and Daniel Dennett in Dialogue, ed. Robert B. Stewart (Fortress Press, 2008), 141-161.
21. 개역개정 성경, 로마서 5:1.
22. 개역개정 성경, 데살로니가후서 1:9.


이 글을 보고 계신 여러분이 예수님을 믿지 않고 계시다면, 지금 바로 예수님을 여러분의 구세주이자 삶의 주인으로 영접하고 구원받으시기 바랍니다. 아래의 영접 기도문을 진실된 마음으로 따라 읽으시고,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하나님 아버지 감사합니다.

저는 죄인입니다.

저는 그동안, 저를 창조하신 하나님을 모르고, 부인하고, 제 맘대로 제 뜻대로 살았습니다.

예수님을 믿지 않았던 저의 죄를 회개합니다.

하나님을 모르고 지었던 분노, 시기, 질투, 음란, 혈기, 용서 못함, 분쟁, 시기, 미움, 다툼, 욕심 나의 모든 죄를 눈물로 회개합니다. 예수님의 십자가 보혈로 깨끗이 용서하여 주세요.

이제 하나님 떠나 방황하며 고통하던 저를 다시 살리시기 위해 이 세상에 오셔서,

십자가에 피흘려 죽으시고, 부활하신 예수님을 저의 구세주로 저의 그리스도로 저의 삶의 주인으로, 제 맘 속에 진심으로 영접합니다.

지금 제 마음 속에 성령으로 들어오사, 영원히 다스려주시고 책임져 주시고 인도해 주옵소서.

날마다 회개하며, 세상 욕심 버리고, 하나님이 명령하신 모든 계명을 철저히 지키고 순종하며 살겠습니다. 

절 구원하심을 믿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이제 여러분은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습니다. 

이번 주에 바로 가까운 교회에 꼭 등록하시고, 매일 회개하고 순종하면서 하나님이 이끄시는 삶을 사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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