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신론이 낳은 상대주의와 허무주의의 위험성

이번 포스팅에서는 무신론이 낳은 상대주의와 허무주의의 위험성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근대 이후 서구 사회에서는 신 중심의 기독교 세계관이 점차 약화되고, 무신론과 세속주의가 대두하게 되었습니다. 계몽주의 사상가들은 이성과 과학의 이름으로 초월적 진리에 대한 회의를 불러일으켰고, 니체는 "신은 죽었다"라고 선언하기에 이르렀습니다.[1] 이런 흐름 속에서 절대적 가치와 의미, 목적에 대한 부정이 만연해졌고, 상대주의와 허무주의가 팽배하게 되었습니다.[2]

러시아 작가 표도르 도스토옙스키는 그의 소설 『카라마조프의 형제들』에서 이런 명제를 제시한 바 있습니다. "신이 존재하지 않는다면 모든 것이 허용된다."[3] 신이 부재한 세계에서는 선악의 기준이 모호해지고 윤리가 상대화될 수밖에 없다는 것입니다. 실제로 이런 우려는 20세기에 들어 무신론에 기반한 공산주의 국가들에 의해 현실로 나타났습니다. 

소련의 경우, 1917년 러시아 혁명 이후 처형되거나 강제 수용소로 보내진 사람이 2천만 명이 넘는 것으로 추산됩니다.[4] 중국에서도 1966년부터 시작된 문화대혁명 기간 동안 수천만 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5] 이는 모두 공산 국가들이 표방한 무신론과 뗄레야 뗄 수 없는 관계가 있습니다.

신의 존재를 부정하는 세계관 속에서는 인간생명의 존엄성이나 절대적 도덕규범이 사라질 수밖에 없게 됩니다. 소련의 강제수용소 생활을 기록한 알렉산드르 솔제니친은 "악마는 신이 존재하지 않는 곳에서 활개 친다"고 말했습니다.[6] 신이 배제된 사회에서 폭력과 억압, 비인간화가 자행될 위험이 크다는 것입니다. 

더 근본적으로, 무신론은 인간 존재와 삶의 의미 자체를 허무하게 만듭니다. 우주와 생명, 의식이 모두 우연히 생겨났고 죽음 이후에는 아무것도 없다면, 우리의 존재에는 과연 어떤 가치가 있을까요? 실존주의 철학자들이 절규했던 것도 바로 이 문제였습니다.[7] 세계대전을 겪으며 절망과 혼란에 빠진 현대인들에게 무신론적 세계관은 어떤 희망도, 방향도 제시하지 못했던 것입니다.

그러나 기독교 세계관은 이러한 상대주의와 허무주의를 극복하고 참된 의미와 가치, 희망을 회복시켜 줍니다. 성경은 우리가 하나님의 형상대로 창조된 존귀한 존재임을 가르칩니다. "하나님이 자기 형상 곧 하나님의 형상대로 사람을 창조하시되 남자와 여자를 창조하시고 하나님이 그들에게 복을 주시며 하나님이 그들에게 이르시되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 땅을 정복하라, 바다의 물고기와 하늘의 새와 땅에 움직이는 모든 생물을 다스리라 하시니라"(창세기 1:27-28)[8]

우리의 존재 가치와 사명은 이처럼 창조주 하나님으로부터 비롯됩니다. 그분은 우리를 사랑하사 독생자를 보내주셨고, 십자가의 대속을 통해 우리를 구원해 주셨습니다. "우리가 아직 죄인 되었을 때에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죽으심으로 하나님께서 우리에 대한 자기의 사랑을 확증하셨느니라"(로마서 5:8).[9]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는 참된 자유와 기쁨, 영생을 얻게 됩니다.[10] 

따라서 절망과 허무 앞에서도 우리에겐 소망이 있습니다. 고난의 수용소에서도 삶의 의미를 놓지 않았던 정신의학자 빅터 프랭클은 이렇게 고백합니다. "삶의 의미를 아는 사람은 어떠한 상황도 견뎌낼 수 있습니다. 반면 삶의 의미를 의심하는 사람은 아무리 좋은 상황에서도 실존적 절망에 빠지고 맙니다."[11] 하나님이 주시는 참된 의미를 붙잡는 사람은 결코 무너지지 않는 법입니다.

이처럼 기독교는 단순한 종교나 철학이 아니라 참된 진리이며, 우리 인생의 궁극적 해답입니다. 그러므로 여러분이 이 진리를 거부한다면 영원한 심판을 피할 수 없습니다. 지금 이 시간 회개하고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기 바랍니다. 주님은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십니다. 

"또 이것을 기록함은 너희로 예수께서 하나님의 아들 그리스도이심을 믿게 하려 함이요 또 너희로 믿고 그 이름을 힘입어 생명을 얻게 하려 함이니라"(요한복음 20:31)[12]

References:
1. Friedrich Nietzsche, The Gay Science, trans. Walter Kaufmann (New York: Vintage, 1974), 181.
2. Allan Bloom, The Closing of the American Mind (New York: Simon and Schuster, 1987), 25.
3. Fyodor Dostoevsky, The Brothers Karamazov, trans. Constance Garnett (New York: The Lowell Press, 1912), 69.
4. Robert Conquest, The Great Terror: A Reassessment (Oxford: Oxford University Press, 2008), 485-486.
5. Jung Chang and Jon Halliday, Mao: The Unknown Story (New York: Knopf, 2005), 569.
6. Aleksandr Solzhenitsyn, The Gulag Archipelago, 1918-1956: An Experiment in Literary Investigation, trans. Thomas P. Whitney (New York: Harper & Row, 1975), 168.
7. William Lane Craig, Reasonable Faith: Christian Truth and Apologetics, 3rd ed. (Wheaton, IL: Crossway Books, 2008), 65-88.
8. 개역개정 성경, 창세기 1:27-28.
9. 개역개정 성경, 로마서 5:8.
10. John Stott, The Cross of Christ (Downers Grove, IL: InterVarsity Press, 1986). 
11. Viktor E. Frankl, Man's Search for Meaning (Boston: Beacon Press, 1992), 76.
12. 개역개정 성경, 요한복음 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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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을 보고 계신 여러분이 예수님을 믿지 않고 계시다면, 지금 바로 예수님을 여러분의 구세주이자 삶의 주인으로 영접하고 구원받으시기 바랍니다. 아래의 영접 기도문을 진실된 마음으로 따라 읽으시고,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하나님 아버지 감사합니다.

저는 죄인입니다.

저는 그동안, 저를 창조하신 하나님을 모르고, 부인하고, 제 맘대로 제 뜻대로 살았습니다.

예수님을 믿지 않았던 저의 죄를 회개합니다.

하나님을 모르고 지었던 분노, 시기, 질투, 음란, 혈기, 용서 못함, 분쟁, 시기, 미움, 다툼, 욕심 나의 모든 죄를 눈물로 회개합니다. 예수님의 십자가 보혈로 깨끗이 용서하여 주세요.

이제 하나님 떠나 방황하며 고통하던 저를 다시 살리시기 위해 이 세상에 오셔서,

십자가에 피흘려 죽으시고, 부활하신 예수님을 저의 구세주로 저의 그리스도로 저의 삶의 주인으로, 제 맘 속에 진심으로 영접합니다.

지금 제 마음 속에 성령으로 들어오사, 영원히 다스려주시고 책임져 주시고 인도해 주옵소서.

날마다 회개하며, 세상 욕심 버리고, 하나님이 명령하신 모든 계명을 철저히 지키고 순종하며 살겠습니다. 

절 구원하심을 믿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이제 여러분은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습니다. 

이번 주에 바로 가까운 교회에 꼭 등록하시고, 매일 회개하고 순종하면서 하나님이 이끄시는 삶을 사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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