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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의 존재: 철학, 과학, 논리로 풀어낸 무신론의 허구성

by gospel79 2025. 7.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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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의 기원과 첫 번째 원인: 우주론적 논증

이번 포스팅에서는 신의 존재를 증명하는 가장 근본적이고 강력한 논증 중 하나인 **우주론적 논증(Cosmological Argument)**에 대해 심층적으로 탐구해 보겠습니다. 이 논증은 우리가 발 딛고 있는 이 우주의 존재 자체에서 출발하여, 그 궁극적인 원인으로서 신의 존재를 논리적으로 추론하는 방식입니다 . 고대 그리스의 철학자 플라톤과 아리스토텔레스부터 중세의 신학자 토마스 아퀴나스를 거쳐 현대의 철학자들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지성이 이 논증을 발전시켜 왔습니다 .

가장 유명하고 직관적인 형태는 칼람(Kalām) 우주론적 논증입니다. 이 논증은 저명한 기독교 변증가인 윌리엄 레인 크레이그(William Lane Craig)에 의해 현대적으로 정립되었으며, 다음과 같은 세 가지 명제로 구성됩니다 .

  1. 존재하기 시작한 모든 것에는 원인이 있다.
  2. 우주는 존재하기 시작했다.
  3. 그러므로 우주에는 원인이 있다.

첫 번째 전제, '존재하기 시작한 모든 것에는 원인이 있다'는 우리의 경험과 과학적 탐구를 통해 자명하게 확인되는 진리입니다. 우리는 어떤 것이 아무런 원인 없이 '무(無)'에서 갑자기 생겨나는 것을 단 한 번도 목격한 적이 없습니다 . 이는 "무에서는 아무것도 나올 수 없다(Ex nihilo, nihil fit)"는 형이상학적 원칙과도 일치합니다. 만약 이 원칙이 거짓이라면, 왜 모든 것이 무에서 갑자기 생겨나 우주를 가득 채우지 않는지 설명할 방법이 없습니다. 따라서 이 전제는 매우 합리적이고 강력한 설득력을 가집니다.

두 번째 전제, '우주는 존재하기 시작했다'는 20세기 과학의 위대한 발견들에 의해 강력하게 뒷받침됩니다. 과거에는 많은 과학자가 아리스토텔레스의 주장처럼 우주가 영원히 존재해왔다고 믿었지만, 이제 이는 과학적 사실과 부합하지 않는다는 것이 명백해졌습니다. 알베르트 아인슈타인의 일반 상대성 이론 방정식은 우주가 정적이지 않고 팽창하거나 수축해야 함을 예측했습니다. 1929년, 천문학자 에드윈 허블(Edwin Hubble)은 멀리 있는 은하일수록 더 빠른 속도로 우리에게서 멀어지고 있다는 사실(허블의 법칙)을 관측함으로써 우주가 팽창하고 있음을 실험적으로 증명했습니다.

이는 시간을 거슬러 올라가면 우주 전체가 극도로 뜨겁고 밀도가 높은 한 점, 즉 **특이점(singularity)에서 시작되었다는 '빅뱅 이론'**으로 이어집니다. 또한, **열역학 제2법칙(엔트로피 증가의 법칙)**은 우주가 영원할 수 없음을 시사합니다. 만약 우주가 영원했다면, 우주는 이미 모든 유용한 에너지가 소진된 상태, 즉 '열적 죽음(heat death)' 상태에 도달했어야 합니다. 하지만 우리는 여전히 별이 빛나고 에너지가 존재하는 우주에 살고 있습니다. 이는 우주가 유한한 과거에 시작되었음을 의미하는 강력한 증거입니다.

이 두 가지 전제가 참이라면, '그러므로 우주에는 원인이 있다'는 결론은 논리적으로 필연적입니다. 그렇다면 이 우주의 원인은 어떤 속성을 가져야 할까요? 그 원인은 우주(시간, 공간, 물질, 에너지)를 창조했으므로, 스스로는 시간과 공간을 초월하며(Timeless, Spaceless), 물질이 아니어야(Immaterial) 합니다. 또한, 무(無)에서 우주를 창조할 수 있는 **상상할 수 없이 강력한 힘(Enormously Powerful)**을 지녀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정적인 상태에서 우주를 창조하기로 '선택'해야 했으므로, **지성과 의지를 가진 인격적인 존재(Personal Being)**여야 합니다. 이러한 속성들은 전통적으로 우리가 '신(God)'이라고 불러온 존재의 특성과 정확히 일치합니다. 따라서 우주론적 논증은 우주의 존재 자체가 유신론을 강력하게 지지하는 증거임을 보여줍니다.

생명을 위한 설계의 증거: 미세 조정 논증

우주가 존재한다는 사실만큼이나 놀라운 것은, 그 우주가 생명체가 존재할 수 있도록 극도로 정밀하게 조정되어 있다는 사실입니다. 물리학자들은 20세기 후반부터 우주를 지배하는 물리 법칙과 기본 상수들이 아주 작은 값만 달라졌더라도 생명체의 존재는 불가능했을 것이라는 점을 발견했습니다. 이를 **'우주의 미세 조정(Fine-tuning of the Universe)'**이라고 부르며, 이는 지적인 설계자의 존재를 가리키는 가장 강력한 과학적 증거 중 하나로 꼽힙니다 .

예를 들어, 네 가지 기본 힘(중력, 전자기력, 강력, 약력)의 세기는 생명체가 존재하기 위한 완벽한 균형을 이루고 있습니다. 중력이 지금보다 약간만 더 강했다면, 우주는 팽창 초기에 다시 수축하여 붕괴했을 것입니다(빅 크런치). 반대로 약간만 더 약했다면, 별과 은하가 형성되지 못했을 것입니다. 물리학자들에 따르면 중력 상수는 106010^{60}분의 1의 정밀도로 조정되어 있습니다.

이는 북미 대륙 전체에 동전을 쌓아 올리고, 그중 하나에만 표시를 한 뒤 눈을 가리고 정확히 그 동전을 집어낼 확률과 같습니다.

**강력(strong nuclear force)**은 원자핵 속의 양성자와 중성자를 묶어주는 힘입니다. 이 힘이 2%만 약했다면, 양성자들이 서로를 밀어내 수소 이외의 어떤 원소도 존재할 수 없었을 것입니다. 반대로 0.5%만 강했다면, 모든 수소가 헬륨으로 변해버려 물(H₂O)이 존재할 수 없게 되고, 태양과 같은 별들도 지금처럼 안정적으로 빛을 내지 못했을 것입니다.

 

이러한 미세 조정의 예는 수없이 많습니다. 우주의 초기 팽창 속도, 물질과 반물질의 비율, 탄소 원자의 공명 에너지 준위 등 생명에 필수적인 수많은 조건들이 마치 면도날 위에 서 있는 것처럼 아슬아슬하게 균형을 맞추고 있습니다 . 옥스퍼드 대학의 저명한 수학자이자 물리학자인 로저 펜로즈(Roger Penrose)는 우리 우주가 생명 친화적으로 탄생할 확률을 계산했는데, 그 값은 101012310^{10^{123}}분의 1에 달합니다 . 이 숫자는 우주에 있는 모든 원자의 개수(약 108010^{80})보다도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작아서, 사실상 0에 가깝습니다.

이러한 압도적인 증거 앞에서 무신론자들은 몇 가지 반론을 제시합니다. 가장 흔한 반론은 **'인류 원리(Anthropic Principle)'**와 **'다중 우주론(Multiverse Theory)'**입니다. 인류 원리는 "우리가 생명에 적합한 우주를 관찰하는 것은 당연하다. 그렇지 않았다면 우리는 애초에 존재하지 않았을 것이기 때문이다"라고 주장합니다 . 하지만 이는 설명이 아니라 동어반복에 불과합니다.

마치 사형수가 100명의 명사수로 이루어진 총살대 앞에서 살아남은 뒤, "내가 살아남은 것은 놀라운 일이 아니다. 내가 살아남지 못했다면 이 사실을 의아해할 수조차 없었을 테니까"라고 말하는 것과 같습니다. 그의 생존은 여전히 설명을 요구하는 놀라운 사건입니다 .

다중 우주론은 무한에 가까운 수의 우주가 존재하며, 각각의 우주는 서로 다른 물리 법칙과 상수를 가지고 있다는 가설입니다. 이 이론에 따르면, 수많은 우주 중 우연히 우리 우주처럼 생명에 적합한 조건을 갖춘 우주가 하나쯤은 있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다중 우주론은 어떠한 관측 증거도 없는 순수한 형이상학적 추측에 불과합니다. 또한, 다중 우주를 생성하는 메커니즘 자체가 또 다른 차원의 정교한 '미세 조정'을 필요로 하므로,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아니라 한 단계 뒤로 미룰 뿐입니다.

결론적으로, 우주의 미세 조정은 우연이나 필연으로는 설명할 수 없는 지적 설계의 강력한 증거입니다. 윌리엄 페일리가 1802년 그의 저서 『자연신학(Natural Theology)』에서 제시한 **'시계 제작자 논증'**처럼, 복잡하고 정교하게 설계된 시계를 보면 시계 제작자를 떠올리듯, 상상할 수 없이 정교하게 설계된 우주를 보며 우리는 위대한 설계자, 즉 신의 존재를 떠올리지 않을 수 없습니다 .

개념과 도덕의 근원: 존재론적 및 도덕론적 논증

과학적 증거 외에도, 순수한 이성과 논리를 통해 신의 존재를 증명하려는 시도 역시 철학의 역사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해 왔습니다. 그중 가장 대표적인 것이 **존재론적 논증(Ontological Argument)**과 **도덕론적 논증(Moral Argument)**입니다. 이 논증들은 외부 세계의 관찰이 아닌, 우리의 내면적 사유와 도덕적 경험에서 출발합니다.

존재론적 논증은 11세기 캔터베리의 대주교였던 **안셀무스(Anselm of Canterbury)**에 의해 처음 제시되었습니다 . 그의 저서 『프로슬로기온(Proslogion)』에서 안셀무스는 신을 "그보다 더 위대한 것을 생각할 수 없는 존재(that than which nothing greater can be conceived)"로 정의했습니다 . 그의 논증은 다음과 같이 요약될 수 있습니다 .

  1. 신은 그보다 더 위대한 것을 생각할 수 없는 존재이다 (정의).
  2. 이러한 존재는 적어도 우리의 생각(정신) 속에는 존재한다.
  3. 정신 속에만 존재하는 것보다 정신과 현실에 모두 존재하는 것이 더 위대하다.
  4. 따라서, 만약 신이 정신 속에만 존재한다면, 우리는 그보다 더 위대한 존재(정신과 현실에 모두 존재하는 신)를 생각할 수 있다.
  5. 이는 신의 정의(그보다 더 위대한 것을 생각할 수 없는 존재)에 모순된다.
  6. 그러므로 신은 정신뿐만 아니라 현실에도 반드시 존재해야 한다.

이 논증은 '존재'를 하나의 속성(완벽함의 일부)으로 간주한다는 점에서 많은 비판을 받아왔습니다. 임마누엘 칸트는 존재는 속성이 아니라고 비판했으며, 버트런드 러셀은 이를 언어적 오류로 보았습니다 . 그러나 20세기에 들어 **쿠르트 괴델(Kurt Gödel)**과 같은 천재 수학자이자 논리학자가 현대 양상 논리(modal logic)를 사용해 존재론적 논증을 수학적으로 재구성하면서 다시 주목받게 되었습니다 . 괴델은 '긍정적 속성'이라는 개념을 도입하여, 모든 긍정적 속성을 가진 존재(신)는 필연적으로 존재할 수밖에 없음을 수학적으로 증명하고자 했습니다 . 이는 신의 존재가 논리적으로 불가능하지 않다면, 필연적으로 존재해야 함을 의미하는 심오한 논증입니다.

도덕론적 논증은 우리의 보편적인 도덕 경험에서 출발합니다. 우리는 "무고한 아이를 고문하는 것은 악하다" 또는 "사랑과 희생은 선하다"와 같은 객관적인 도덕적 가치와 의무가 존재한다고 직관적으로 믿습니다. 만약 신이 존재하지 않는다면, 이러한 객관적 도덕의 근거는 어디에서 찾을 수 있을까요?

무신론적 세계관에서 인간은 그저 우연한 진화의 산물, 즉 '고등 동물'에 불과합니다. 이러한 관점에서 '선'과 '악'은 객관적인 실체가 아니라, 생존과 번식에 유리하도록 진화된 주관적인 감정이나 사회적 합의에 불과하게 됩니다. 리처드 도킨스는 "궁극적으로 바닥에는 DNA 외에 어떤 설계도, 목적도, 선도 악도 없다. 단지 맹목적이고 무자비한 무관심만이 있을 뿐이다"라고 말했습니다. 그의 말처럼 무신론이 사실이라면, 히틀러의 대량 학살이 테레사 수녀의 희생보다 객관적으로 '악하다'고 말할 근거는 사라집니다. 단지 개인의 취향이나 사회적 관습의 차이만 있을 뿐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나치즘이 단지 '인기가 없어서'가 아니라 '객관적으로 악하기 때문에' 틀렸다고 굳게 믿습니다. 이러한 객관적 도덕 법칙의 존재는 그것을 제정한 초월적인 입법자, 즉 선하고 거룩한 신의 존재를 강력하게 시사합니다. 기독교 철학자 윌리엄 레인 크레이그는 이 논증을 다음과 같이 명료하게 제시했습니다 .

  1. 만약 신이 존재하지 않는다면, 객관적인 도덕적 가치와 의무는 존재하지 않는다.
  2. 객관적인 도덕적 가치와 의무는 존재한다.
  3. 그러므로 신은 존재한다.

결론적으로, 존재론적 논증은 신의 개념 자체에 내재된 존재의 필연성을, 도덕론적 논증은 우리의 도덕적 경험의 근거로서 신의 존재를 보여줍니다. 이 두 논증은 과학적 증거와는 다른 각도에서, 우리의 이성과 양심이 가리키는 궁극적인 실재가 바로 신임을 증언하고 있습니다.

무신론의 한계와 자기모순

지금까지 신의 존재를 지지하는 강력한 증거들을 살펴보았습니다. 이제 관점을 바꾸어, 신의 존재를 부정하는 무신론(Atheism)이 과연 합리적이고 일관된 세계관인지 비판적으로 검토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많은 경우, 무신론은 유신론보다 더 큰 '믿음'을 요구하며, 심각한 논리적, 철학적 문제에 직면합니다.

첫째, 무신론은 우주의 기원과 미세 조정에 대해 만족스러운 설명을 제공하지 못합니다. 앞서 살펴보았듯이, 과학적 증거들은 우주가 시작을 가졌으며, 생명을 위해 놀랍도록 정교하게 설계되었음을 보여줍니다. 이에 대해 무신론은 '알 수 없다'고 답하거나, '다중 우주'와 같은 증명 불가능한 형이상학적 가설에 의존해야만 합니다 . 이는 "신이 했다"는 설명보다 결코 더 과학적이거나 합리적이지 않습니다. 오히려 **무신론을 유지하기 위해 과학적 증거가 가리키는 명백한 결론을 외면하는 '비합리적인 믿음'**을 필요로 합니다. 유명한 무신론자였던 철학자 **안토니 플루(Antony Flew)**는 바로 이 지적 설계의 증거 앞에서 자신의 무신론을 포기하고 유신론으로 전향했습니다 . 그는 "자연의 법칙, 생명의 존재, 그리고 우주의 질서는 지적인 마음의 산물일 수밖에 없다"고 고백했습니다.

둘째, 무신론적 유물론(Materialism)은 인간의 의식, 이성, 자유의지를 설명할 수 없습니다. 유물론에 따르면, 인간을 포함한 모든 것은 물질과 에너지, 그리고 물리 법칙의 상호작용에 불과합니다. 생각이나 감정, 의식은 뇌의 화학 반응이 만들어내는 환상일 뿐입니다. 만약 이것이 사실이라면, '나'라는 주체적인 자아는 존재하지 않으며, 우리의 모든 생각과 행동은 원인과 결과의 사슬에 따라 미리 결정되어 있습니다.

이는 심각한 자기모순을 낳습니다. 만약 우리의 이성이 단지 원자들의 비이성적인 움직임의 결과물이라면, 우리가 어떻게 자신의 이성을 신뢰하고 무신론이 참이라고 주장할 수 있을까요? C.S. 루이스가 지적했듯이, 이는 마치 자신이 앉아 있는 나뭇가지를 톱으로 자르는 것과 같은 행위입니다. 무신론을 주장하기 위해 사용하는 '이성'의 타당성 자체를 스스로 파괴하기 때문입니다. 또한, 자유의지가 없다면 도덕적 책임도 사라집니다. 살인범은 자신의 행동에 책임이 있는 것이 아니라, 그저 뇌의 화학 작용과 유전자에 따라 움직였을 뿐입니다. 이는 우리의 법체계와 사회 질서의 근간을 무너뜨리는 결론입니다.

셋째, 무신론은 삶의 궁극적인 의미, 가치, 희망을 제공하지 못합니다. 실존주의 철학자 장 폴 사르트르가 인정한 것처럼, 신이 없다면 모든 것은 허무할 뿐입니다 . 우리의 삶은 우연히 시작되어 잠시 존재하다가 차가운 무덤 속에서 영원히 사라지는 부조리한 과정에 불과합니다. 사랑, 정의, 아름다움과 같은 가치들은 객관적인 실체가 아니라 생존을 위한 주관적인 망상일 뿐입니다. R.C. 스프로울은 이러한 허무주의자들에게 "삶이 부조리하고 허무하다면, 왜 그렇게 기를 쓰고 목소리를 높여 다른 사람들에게 말할 필요가 있겠는가?"라고 날카롭게 질문했습니다 . 부조리함을 합리적 논리로 증명하려는 노력 자체가 자기모순이라는 것입니다.

결론적으로, 무신론은 과학적 증거에 부합하지 않으며, 인간의 가장 기본적인 경험인 의식과 이성, 도덕을 설명하지 못하고, 결국 허무주의로 귀결될 수밖에 없는 불완전하고 자기모순적인 세계관입니다. 오히려 신이 없다는 것을 증명하는 것이 신이 있다는 것을 증명하는 것보다 훨씬 더 어렵습니다 .

세계관의 완성: 누적 증거와 기독교의 타당성

지금까지 살펴본 우주론적, 설계, 도덕적, 존재론적 논증들은 각각 독립적으로도 강력하지만, 함께 모였을 때 그 설득력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합니다. 영국의 저명한 철학자 **리처드 스윈번(Richard Swinburne)**은 이를 **'누적 사례 논증(Cumulative Case Argument)'**이라고 불렀습니다 . 그는 신의 존재가 단 하나의 결정적 증거로 증명되는 것이 아니라, 법정에서 검사가 여러 증거(지문, 목격자 증언, 동기 등)를 종합하여 피고의 유죄를 입증하듯이, 다양한 종류의 증거들이 모두 한 방향, 즉 유신론을 가리키고 있음을 통해 그 개연성이 매우 높아진다고 주장했습니다 .

우주의 시작과 미세 조정은 초월적이고 지적인 창조주를 가리킵니다. 객관적 도덕 법칙의 존재는 그 창조주가 선하고 도덕적인 존재임을 시사합니다. 인간의 이성과 의식은 우리가 그 창조주의 '형상'을 따라 만들어진 특별한 존재임을 암시합니다. 이러한 증거들을 종합하면, 우리는 막연한 '힘'이나 '에너지'가 아닌, 지성과 의지, 선하심을 갖춘 인격적인 신의 모습을 그리게 됩니다.

그렇다면 이 신은 과연 누구일까요? 세상에는 수많은 종교가 존재하지만, 이러한 철학적, 과학적 증거들과 가장 잘 부합하며, 동시에 강력한 역사적 증거를 제시하는 것은 바로 기독교입니다. 기독교는 신이 단지 우주를 창조하고 멀리서 지켜보는 존재가 아니라, 역사 속에 직접 개입하시고 자신을 드러내신 분이라고 선포합니다. 그 계시의 절정이 바로 예수 그리스도의 삶과 죽음, 그리고 부활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은 기독교 신앙의 핵심이자, 신의 존재를 증명하는 가장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증거입니다 . 만약 예수께서 죽음에서 부활하셨다면, 이는 자연 법칙을 초월하는 신적인 능력이 역사 속에서 실제로 나타났음을 의미하기 때문입니다. 예수의 부활을 지지하는 역사적 증거는 매우 강력합니다.

  • 예수의 십자가 처형과 죽음: 로마 역사가 타키투스, 유대 역사가 요세푸스 등 비기독교 자료에서도 확인되는 역사적 사실입니다.
  • 빈 무덤: 예수의 무덤이 비어 있었다는 사실은 적대적인 자료에서조차 인정됩니다. 만약 시체가 있었다면, 기독교 운동은 시작조차 될 수 없었을 것입니다.
  • 부활 후 발현: 사도 바울의 기록(고린도전서 15장)에 따르면, 예수께서는 개인과 그룹(500명 이상)에게 여러 차례 나타나셨습니다 . 이는 단순한 환각으로는 설명하기 어렵습니다.
  • 제자들의 변화: 예수가 체포되자 두려워 흩어졌던 제자들이, 부활한 예수를 만난 후 목숨을 걸고 복음을 전파하는 순교자로 변화했습니다. 거짓말을 위해 죽을 사람은 없습니다.

이러한 역사적 사실들을 가장 잘 설명하는 가설은 예수께서 실제로 부활하셨다는 것입니다. 세계적인 신약학자 N.T. 라이트(N.T. Wright)나 게리 하버마스(Gary Habermas)와 같은 수많은 학자가 방대한 연구를 통해 부활의 역사성을 논증했습니다.

결론적으로, 우주와 생명, 이성과 도덕이 가리키는 '보이지 않는 신'은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이라는 '보이는 역사적 사건'을 통해 자신의 존재를 가장 확실하게 증명하셨습니다. 철학과 과학이 제기하는 질문에 대한 궁극적인 해답은 바로 역사 속에 나타나신 예수 그리스도에게서 찾을 수 있습니다.

이처럼 우주의 기원, 생명의 신비, 도덕의 근원, 그리고 인류의 역사는 모두 한 분, 지적이고 전능하며 선하신 창조주를 가리키고 있습니다. 이러한 압도적인 증거들 앞에서 신의 존재를 부정하는 것은 눈을 감고 태양이 없다고 외치는 것과 같습니다. 이 증거들은 기독교가 맹목적인 믿음이나 신화가 아니라, 이성과 논리, 그리고 역사적 사실에 깊이 뿌리내린 진리임을 명백히 보여줍니다.

따라서 이 진리를 외면하는 것은 단순히 지적인 오류에 머무는 것이 아니라, 영원한 운명을 결정하는 중대한 선택이 됩니다. 성경은 모든 사람이 죄를 지어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했으며, 그 죄의 대가는 사망이라고 분명히 선언합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사랑하사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주셨고, 그를 믿는 자마다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게 하셨습니다.

여러분, 더 이상 주저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이 모든 증거가 가리키는 창조주 하나님 앞에 여러분의 죄를 회개하고, 여러분을 위해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를 삶의 주인으로 영접하시기 바랍니다. 이것만이 영원한 심판을 피하고 참된 생명과 구원을 얻는 유일한 길입니다. 지금 즉시 이 진리를 받아들이시어 영원한 생명을 누리시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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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하버드, MIT, 칼텍, 스탠포드, 프린스턴을 포함한 전세계 최고의 대학에서 수학, 물리학, 공학, 생물학, 의학을 가르치는 1,000여 명이 넘는 세계 최고의 과학자들이 다윈 진화론의 과학적 허구성을 주장하고 있으며, 여기에 참여하는 과학자들의 수는 지금 이 시간에도 지속적으로 늘고 있습니다. 

진화론을 지지하는 것은 종교의 문제가 아니라 지능의 문제입니다. 

 

진화론에 반대하는 전세계 학자들의 리스트 : https://www.discovery.org/m/securepdfs/2023/05/Scientific-Dissent-List-05012023-2.pdf

 

Dissent from Darwin – There is a scientific dissent from Darwinism and it deserves to be heard.

 

dissentfromdarwin.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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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0/30 - [불편한 진실] - 2. 당신이 복음을 믿지 못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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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0/30 - [불편한 진실] - 2-2. 신의 증거(연역적 추론)

2012/10/30 - [불편한 진실] - 2-3. 신의 증거(귀납적 증거)

2012/10/30 - [불편한 진실] - 2-4. 신의 증거(현실적인 증거)

2012/10/29 - [불편한 진실] - 3. 비상식적이고 초자연적인 기적, 과연 가능한가

2012/10/28 - [불편한 진실] - 4-1. 성경의 본질과 역사성에 대한 의문 (성경의 사실성)

2012/10/27 - [불편한 진실] - 4-2. 성경의 본질과 역사성에 대한 의문 (성경의 사실성)

2012/10/26 - [불편한 진실] - 4-3. 성경의 본질과 역사성에 대한 의문 (성경의 사실성)

2012/10/25 - [불편한 진실] - 4-4. 성경의 본질과 역사성에 대한 의문 (성경의 사실성)

2012/10/24 - [불편한 진실] - 4-5. 성경의 본질과 역사성에 대한 의문 (성경의 사실성)

2012/10/23 - [불편한 진실] - 4-6. 성경의 본질과 역사성에 대한 의문 (성경의 사실성)

2012/10/22 - [불편한 진실] - 4-7. 성경의 본질과 역사성에 대한 의문 (성경의 사실성)

2012/10/21 - [불편한 진실] - 5-1. 우주의 기원과 진화에 관한 비과학성 (빅뱅 이론과 정상 우주론)

2012/10/20 - [불편한 진실] - 5-2. 생명의 기원과 진화에 관한 비과학성(창조론과 진화론)

2012/10/19 - [불편한 진실] - 6. 체험적인 증거들

2012/10/19 - [불편한 진실] - 7. 하나님의 속성에 대한 모순

2012/10/18 - [불편한 진실] - 8. 결정하셨습니까?

2012/10/11 - [불편한 진실] - 9. 구원의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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