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포스팅에서는 기독교 신앙의 핵심적인 사건 중 하나이자, 종종 비판과 회의의 대상이 되는 노아 방주의 규모에 대해 심층적으로 알아보고자 합니다. 많은 분들이 노아의 방주 이야기를 단순히 고대의 신화나 전설로 치부하지만, 성경에 기록된 방주의 규모와 설계는 놀라울 정도로 구체적이며, 당시 기술 수준을 고려하더라도 충분히 실현 가능한 공학적 타당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본 글에서는 성경 기록에 나타난 방주의 제원, 고대 조선 기술과의 비교, 수용 능력, 그리고 대홍수라는 극한 환경에서의 생존 가능성 등을 객관적이고 논리적인 근거를 통해 분석하여, 노아 방주 이야기가 단순한 신화가 아닌, 역사적 사실에 기반한 기록일 수 있음을 제시하고자 합니다.

성경에 명시된 노아 방주의 구체적인 제원
노아 방주의 규모에 대한 논의는 창세기 6장의 명확한 기록에서 시작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노아에게 방주를 지으라고 명령하시면서, 그 크기와 재료, 기본적인 구조까지 매우 구체적으로 지시하셨습니다. 이는 모호한 신화적 서술과는 확연히 구분되는 특징입니다. 창세기 6장 14절부터 16절은 다음과 같이 기록하고 있습니다. "너는 고페르 나무로 너를 위하여 방주를 만들되 그 안에 칸들을 막고 역청을 그 안팎에 칠하라 네가 만들 방주는 이러하니 그 길이는 삼백 규빗, 너비는 오십 규빗, 높이는 삼십 규빗이라 거기에 창을 내되 위에서부터 한 규빗에 내고 그 문은 옆으로 내고 상 중 하 삼층으로 할지니라" (창 6:14-16, 개역개정).
이 구절에서 가장 먼저 주목해야 할 것은 방주의 측정 단위인 '규빗'(cubit)입니다. 규빗은 고대 근동 지역에서 널리 사용된 길이 단위로, 일반적으로 성인 남성의 팔꿈치에서 손가락 끝까지의 길이를 의미합니다 [1]. 고대에는 여러 종류의 규빗이 사용되었는데, 주로 '보통 규빗'(약 18인치 또는 45.7cm)과 '왕실 규빗'(약 20.4-20.6인치 또는 51.8-52.3cm)이 알려져 있습니다 [2]. 어떤 규빗을 적용하느냐에 따라 방주의 실제 크기는 다소 달라질 수 있지만, 두 기준 모두 상당히 거대한 규모를 나타냅니다.
보통 규빗(45.7cm)을 기준으로 계산하면, 방주의 길이는 약 137미터 (300규빗 0.457m), 너비는 약 23미터 (50규빗 0.457m), 높이는 약 14미터 (30규빗 * 0.457m)에 달합니다. 만약 솔로몬 성전 건축 등에 사용되었을 가능성이 제기되는 왕실 규빗(51.8cm)을 적용한다면, 길이는 약 155미터, 너비는 약 26미터, 높이는 약 16미터로 더욱 커집니다 [3]. 이는 현대의 대형 화물선이나 축구장 길이에 버금가는 엄청난 크기입니다. 예를 들어, 표준 축구장의 길이는 대략 100-110미터 정도이므로, 방주는 이보다 훨씬 길었습니다.
방주는 상, 중, 하 3층 구조로 되어 있었습니다 (창 6:16). 이는 방주의 총 바닥 면적, 즉 갑판 면적이 단층 구조보다 3배 넓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보통 규빗 기준으로 계산하면 한 층의 면적은 약 3,151 제곱미터 (137m 23m)이고, 3개 층의 총 면적은 약 9,453 제곱미터에 달합니다. 이는 표준 농구 코트 약 20개를 합친 것과 비슷한 넓이입니다 [4]. 왕실 규빗 기준으로는 총 면적이 약 12,000 제곱미터 이상으로 더욱 넓어집니다. 방주의 총 부피(용적) 또한 상당합니다. 보통 규빗 기준으로는 약 44,114 세제곱미터 (137m 23m * 14m)에 이르는데, 이는 표준 규격의 철도 화물차 약 522대를 실을 수 있는 부피와 맞먹는다고 분석되기도 합니다 [5]. 이러한 계산은 방주가 단순히 작은 배가 아니라, 엄청난 수용 능력을 가진 거대한 구조물이었음을 명확히 보여줍니다. 성경은 방주의 크기를 막연하게 '크다'고 표현하지 않고, 구체적인 수치를 제시함으로써 그 실재성을 더하고 있습니다.
고대 조선 기술과 방주의 구조적 안정성
성경에 기록된 노아 방주의 거대한 규모는 고대 기술 수준으로 과연 제작이 가능했을지에 대한 의문을 제기하게 만듭니다. 그러나 방주의 설계 비율과 고대 조선 기술의 맥락에서 살펴보면, 이는 충분히 가능했을 뿐만 아니라 매우 안정적인 구조였음을 알 수 있습니다. 방주의 길이, 너비, 높이 비율은 300:50:30, 즉 6:1:0.6 입니다. 이 비율은 현대 조선 공학에서도 매우 안정적인 비율로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 속도보다는 안정성과 화물 적재 능력이 중요한 대형 바지선이나 유조선 등의 설계에서 유사한 비율이 사용됩니다 [6]. 방주는 빠른 항해를 위한 배가 아니라, 대홍수 기간 동안 물 위에 떠서 내용물을 안전하게 보존하는 것이 주된 목적이었으므로, 이러한 낮고 넓으며 긴 형태는 파도에 의한 전복 위험을 최소화하고 안정성을 극대화하는 데 매우 효과적이었을 것입니다.
실제로 이스라엘 공과대학(Technion)의 해양 공학자들은 성경에 기록된 방주의 비율이 최적의 안정성을 제공한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하기도 했습니다 [7]. 물론 이는 현대적인 분석이지만, 고대인들이 경험적으로 터득했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으며, 기독교적 관점에서는 하나님의 완벽한 설계를 반영하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비율은 방주가 거친 파도 속에서도 쉽게 뒤집히지 않고, 무게 중심을 낮게 유지하여 안정적으로 떠 있도록 설계되었음을 시사합니다. 배의 길이가 너비에 비해 6배나 긴 형태는 파도를 가르며 나아가기보다는 파도에 순응하며 떠 있도록 하여, 선체에 가해지는 구조적 스트레스를 줄이는 데도 도움이 되었을 것입니다.
방주의 재료로 언급된 '고페르 나무'(gopher wood) (창 6:14)가 정확히 어떤 종류의 나무인지는 현대에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일부 학자들은 사이프러스(cypress)나 삼나무(cedar)와 같이 내구성이 강하고 물에 잘 견디는 수지성 목재일 것으로 추측합니다 [8]. 고대 근동 지역에서는 실제로 이러한 목재들을 사용하여 배를 건조했습니다. 특히 사이프러스 나무는 가볍고 튼튼하며 부식에 강해 선박 건조에 이상적인 재료로 여겨졌습니다. 고대 이집트나 페니키아의 선박 유물들을 통해 당시에도 상당한 크기의 목조 선박을 건조할 기술이 있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9]. 예를 들어, 이집트 쿠푸왕의 무덤 근처에서 발견된 '태양의 배'(Khufu ship)는 기원전 2500년경에 제작된 것으로 추정되며, 길이가 약 43.6미터에 달하는 거대한 삼나무 배입니다 [10]. 물론 노아 방주는 이보다 훨씬 크지만, 이는 고대에 이미 대형 목조 구조물 제작 기술이 존재했음을 보여주는 증거입니다.
또한, 하나님께서는 방주 내부에 "칸들을 막고"(창 6:14)라고 지시하셨는데, 이는 단순히 공간을 나누는 목적 외에도 선체 내부를 격벽 구조로 만들어 구조적 강성을 높이는 역할을 했을 것입니다. 현대 선박에서도 격벽은 선체의 뒤틀림을 방지하고 침수 시 피해 확산을 막는 중요한 구조 요소입니다. 방주 안팎에 칠하라고 명령하신 '역청'(pitch) (창 6:14)은 방수 처리를 위한 것으로, 당시 메소포타미아 지역 등에서 흔히 사용되던 천연 아스팔트나 나무 진 등을 의미할 수 있습니다 [11]. 이는 목재의 틈새를 메워 물이 새는 것을 막고, 목재 자체의 부식을 방지하여 선체의 내구성을 크게 향상시키는 역할을 했습니다. 이러한 세부적인 지침들은 방주가 단순히 거대하기만 한 것이 아니라, 구조적으로 안정적이고 내구성을 갖춘 실용적인 설계였음을 뒷받침합니다.
방주의 수용 능력: 모든 종류의 동물을 위한 충분한 공간
노아 방주에 대한 가장 흔한 비판 중 하나는 그 안에 지구상의 모든 동물 종을 태우는 것이 물리적으로 불가능하다는 주장입니다. 수백만 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진 현대의 동물 분류 체계를 기준으로 생각하면 당연히 불가능해 보입니다. 그러나 성경 본문을 자세히 살펴보면, 하나님께서 노아에게 방주에 태우라고 명령하신 것은 모든 '종'(species)이 아니라 '종류대로'(according to their kinds) 였습니다 (창 6:19-20). 여기서 사용된 히브리어 '민'(מין, min)은 현대 생물학의 '종'보다는 더 넓은 분류 범주, 아마도 '과'(family) 수준에 가까운 개념으로 해석하는 것이 타당합니다 [12]. 이는 창조과학 연구에서 중요한 개념으로 다뤄집니다.
창조과학자 존 우드모라페(John Woodmorappe)는 그의 저서 "노아의 방주: 실현 가능성 연구" (Noah's Ark: A Feasibility Study)에서, 방주에 태워야 했던 육상 척추동물의 '종류'(kinds)는 약 8,000개 정도였을 것으로 추정합니다 [13]. 각 종류별로 암수 한 쌍씩(정결한 동물은 일곱 쌍씩) 태웠다고 가정하면, 방주에 실린 동물의 총 개체 수는 대략 16,000마리에서 수만 마리 정도였을 것으로 예상할 수 있습니다. 이는 현대 동물원의 보유 개체 수와 비교해 볼 때 충분히 관리 가능한 숫자입니다. 물론 공룡과 같은 거대 동물도 포함되었겠지만, 모든 동물이 성체 상태로 실렸을 필요는 없으며, 어리거나 작은 개체를 태웠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는 공간과 먹이 요구량을 줄이는 현실적인 방법입니다.
그렇다면 이 정도 수의 동물들을 수용하기에 방주의 공간은 충분했을까요? 앞서 계산한 방주의 총 갑판 면적은 최소 약 9,453 제곱미터 (보통 규빗 기준) 이상입니다. 우드모라페는 방주에 실린 동물의 평균 크기를 양(sheep) 정도로 추정하고, 필요한 공간을 계산했습니다 [13]. 그의 분석에 따르면, 추정된 수의 동물들을 모두 수용하는 데 필요한 공간은 방주 전체 면적의 절반에도 미치지 않는다고 합니다. 나머지 공간은 노아의 가족 여덟 명을 위한 거주 공간, 막대한 양의 식량과 물 저장 공간, 그리고 동물들의 배설물 처리 등을 위한 공간으로 충분히 활용될 수 있었습니다. 예를 들어, 1년 이상 지속된 홍수 기간 동안 동물들을 먹이기 위해서는 건초, 곡물 등 압축되거나 건조된 형태의 사료를 준비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물은 빗물을 모으거나 대규모 저장 탱크를 이용했을 수 있습니다.
동물 관리 측면에서도 몇 가지 현실적인 가능성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일부 동물들은 동면이나 유사 동면 상태에 들어갔을 수 있으며, 이는 먹이 소비와 활동량을 크게 줄여 관리를 용이하게 했을 것입니다 [14]. 또한, 효율적인 급수 및 배설물 처리 시스템 (예: 경사진 바닥, 환기 시스템 등)이 설계되었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성경이 이러한 세부 사항까지 모두 기록하고 있지는 않지만, 주어진 방주의 거대한 규모와 다층 구조는 이러한 시스템을 갖추기에 충분한 공간과 가능성을 제공합니다. 따라서 방주가 모든 종류의 육상 동물을 태우고 1년 이상 생존하기에 충분한 공간과 수용 능력을 가졌다는 주장은 결코 비현실적인 것이 아니라, 성경 기록과 합리적인 추론에 기반한 타당한 설명입니다.
방주의 생존 가능성: 대홍수 환경에서의 안정성 및 기능
노아 방주는 단순히 동물을 싣는 거대한 상자가 아니라, 전 지구적인 대격변, 즉 대홍수라는 극한 환경 속에서 1년 이상 생존해야 하는 구조물이었습니다. 창세기 7장과 8장은 "깊음의 샘들이 터지며 하늘의 창문들이 열려 사십 주야를 비가 땅에 쏟아졌더라"(창 7:11-12)고 묘사하며, 물이 온 땅을 덮고 150일 동안 넘실거렸다고 기록합니다 (창 7:24). 이러한 격렬하고 혼란스러운 환경 속에서 방주가 과연 안전하게 떠 있을 수 있었을지에 대한 의문이 제기될 수 있습니다.
앞서 언급했듯이, 방주의 6:1:0.6 비율 (길이:너비:높이)은 탁월한 안정성을 제공합니다. 길고 넓으며 상대적으로 높이가 낮은 형태는 무게 중심을 낮추어 파도에 의한 횡요(rolling)와 종요(pitching)를 최소화하고 전복(capsizing)에 대한 저항력을 높입니다 [15]. 방주는 항해용 선박처럼 파도를 헤치고 나아가는 것이 아니라, 표류하며 생존하는 것이 목적이었기 때문에 이러한 설계는 매우 적합했습니다. 거대한 파도가 몰아치는 상황에서도 방주는 쉽게 뒤집히지 않고 물 위에 안정적으로 떠 있을 수 있었을 것입니다. 창조과학 관련 연구에서는 컴퓨터 시뮬레이션 등을 통해 방주의 설계가 최대 30미터 높이의 파도에도 견딜 수 있는 안정성을 가졌을 것이라고 주장하기도 합니다 [16]. 이는 성경 기록의 공학적 타당성을 뒷받침하는 흥미로운 분석입니다.
방주의 생존 가능성을 높이는 또 다른 요소는 내부 구조입니다. 3층 구조와 칸막이(격벽)는 단순히 공간을 나누는 것을 넘어, 선체 전체의 구조적 강성을 높여 외부 충격이나 뒤틀림에 견딜 수 있도록 했습니다. 또한, 만약 선체 일부가 손상되어 침수가 발생하더라도 격벽이 물의 확산을 막아 침몰 위험을 줄이는 역할을 했을 것입니다. 이러한 구획화는 현대 선박의 안전 설계에서도 기본적인 원칙입니다.
방주 내부의 생명 유지 시스템 또한 중요한 고려 사항입니다. 수많은 동물과 사람이 밀폐된 공간에서 장기간 생존하기 위해서는 환기와 조명이 필수적입니다. 창세기 6장 16절에는 "거기에 창(צֹהַר, tsohar)을 내되 위에서부터 한 규빗에 내고"라는 구절이 있습니다. 이 '초하르'가 정확히 무엇을 의미하는지에 대해서는 여러 해석이 있지만, 지붕 아래쪽으로 길게 이어진 일종의 환기 및 채광창 시스템이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17]. 이를 통해 신선한 공기가 유입되고 내부의 오염된 공기와 열기가 배출되었을 것입니다. 조명은 이 채광창을 통해 들어오는 자연광 외에도, 기름 등잔과 같은 간단한 인공 조명을 사용했을 수 있습니다.
동물들의 먹이 공급과 배설물 처리 또한 생존에 필수적인 기능입니다. 막대한 양의 사료와 물은 방주의 넓은 공간에 효율적으로 저장되었을 것이며, 앞서 언급했듯이 건조되거나 압축된 형태의 사료를 사용했을 수 있습니다. 배설물 처리는 아마도 가장 어려운 문제 중 하나였을 테지만, 경사진 바닥과 배수 시스템을 통해 한 곳으로 모아 처리하거나, 환기 시스템을 통해 암모니아 가스 등을 효과적으로 배출했을 가능성을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비록 성경에 상세히 기록되지는 않았지만, 방주를 설계하신 하나님의 지혜와 노아의 순종적인 노력을 통해 이러한 문제들을 해결할 실용적인 방법들이 고안되었을 것이라고 충분히 추측할 수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성경에 묘사된 방주는 대홍수라는 극한 상황 속에서도 구조적 안정성을 유지하고 내부 생명체들이 생존하는 데 필요한 기본적인 기능을 갖춘, 매우 현실적이고 효과적인 설계였음을 알 수 있습니다.
역사적, 고고학적 증거와 노아 방주의 실현 가능성
노아 방주 이야기의 역사적 사실성을 뒷받침하는 직접적인 고고학적 증거, 즉 방주 자체의 발견은 아직 이루어지지 않았습니다. 터키의 아라랏산(Mount Ararat) 주변에서 방주의 흔적을 발견했다는 주장들이 간헐적으로 제기되어 왔지만, 과학적으로 검증되고 학계의 인정을 받은 결정적인 증거는 없는 상태입니다 [18]. 그러나 직접적인 유물 발견의 부재가 곧 방주 이야기의 허구성을 의미하는 것은 아닙니다. 수천 년의 시간이 흐르는 동안 목조 구조물이 온전히 보존되기는 매우 어렵기 때문입니다. 오히려 우리는 간접적인 증거들과 방주 자체의 실현 가능성에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주목할 만한 간접 증거 중 하나는 전 세계적으로 발견되는 대홍수 설화입니다. 메소포타미아의 '길가메시 서사시'(Epic of Gilgamesh)에 등장하는 우트나피쉬팀(Utnapishtim)의 홍수 이야기는 노아 이야기와 놀라울 정도로 유사한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19].
배를 만들어 가족과 동물을 태우고 대홍수에서 살아남는다는 기본 줄거리뿐만 아니라, 배의 건조, 역청 사용, 새를 날려 보내 육지를 확인하는 장면 등 세부적인 내용에서도 유사점이 발견됩니다. 이 외에도 고대 그리스, 인도, 중국, 아메리카 원주민 등 세계 각지의 다양한 문화권에서 대홍수에 대한 전설이나 신화가 전해져 내려오고 있습니다 [20]. 이러한 전 세계적인 홍수 설화의 분포는 실제로 과거에 전 지구적인 규모의 대홍수 사건이 있었으며, 노아 방주 이야기가 그 사건에 대한 역사적 기억을 담고 있을 가능성을 강력하게 시사합니다. 물론 각 문화의 설화는 시간이 흐르면서 변형되었겠지만, 그 핵심적인 사건의 공통된 기억은 주목할 만한 가치가 있습니다.
또한, 앞선 소주제들에서 살펴보았듯이, 성경에 기록된 방주의 규모, 비율, 구조, 수용 능력 등은 결코 신화적인 과장이 아니라, 공학적으로 충분히 실현 가능한 수준임을 알 수 있었습니다. 방주의 제원은 명확하고 구체적이며, 그 설계는 안정성과 생존 가능성을 극대화하는 방향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고대 조선 기술 수준을 고려하더라도 거대한 목조 구조물을 만드는 것이 불가능하지 않았으며, 방주에 요구되는 수용 능력 또한 '종류대로'라는 성경의 개념과 합리적인 추정을 통해 충분히 만족될 수 있었습니다. 이러한 내적인 일관성과 공학적 타당성 자체가 방주 이야기의 신뢰성을 높이는 중요한 근거가 됩니다.
물론 현대 과학의 관점에서 해결되지 않는 질문들이 여전히 존재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가진 성경의 명확한 기록과 합리적인 분석을 통해 볼 때, 노아 방주 이야기는 결코 허무맹랑한 신화가 아니라, 하나님의 구체적인 설계와 지시에 따라 만들어진 거대한 구조물을 통해 인류와 동물을 보존하셨던 역사적 사건에 대한 기록으로 받아들일 충분한 이유가 있습니다. 방주의 규모와 관련된 여러 증거들은 성경 기록의 놀라운 정확성과 신뢰성을 보여주는 강력한 사례 중 하나입니다.
노아 방주, 역사적 사실로서의 가능성**
지금까지 우리는 성경에 기록된 노아 방주의 규모를 중심으로 그 공학적 타당성과 실현 가능성을 다각도로 분석해 보았습니다. 성경은 방주의 길이를 300규빗, 너비를 50규빗, 높이를 30규빗으로 명시하며, 이는 현대 단위로 환산 시 길이 약 140-150미터, 너비 약 23-26미터, 높이 약 14-16미터에 달하는 거대한 규모입니다. 이러한 규모는 3층 구조를 통해 막대한 내부 공간을 확보하게 해주었으며, 이는 약 8,000 '종류'로 추정되는 육상 척추동물과 노아의 가족, 그리고 1년 이상 필요한 식량과 물을 저장하기에 충분했습니다.
방주의 6:1:0.6 비율은 현대 조선 공학에서도 인정하는 최적의 안정성을 제공하는 비율이며, 이는 대홍수라는 격변의 환경 속에서 방주가 전복되지 않고 안전하게 떠 있도록 설계되었음을 보여줍니다. 고페르 나무라는 특정 재료의 언급, 내부 칸막이(격벽) 구조, 역청을 이용한 방수 처리 등은 당시 기술 수준에서 충분히 가능했을 뿐만 아니라, 방주의 내구성과 생존 가능성을 높이는 실용적인 방법들이었습니다. 또한, 전 세계적으로 발견되는 대홍수 설화들은 노아 방주 이야기가 실제 역사적 사건에 뿌리를 두고 있을 가능성을 강력하게 뒷받침합니다.
이처럼 노아 방주의 규모와 설계에 대한 성경 기록은 놀랍도록 구체적이고 내적으로 일관되며, 객관적이고 합리적인 분석을 통해 그 실현 가능성이 충분히 입증될 수 있습니다. 이는 성경이 단순한 신화나 전설 모음집이 아니라, 역사적 사실에 기반한 하나님의 말씀임을 보여주는 강력한 증거 중 하나입니다. 제시된 증거들은 노아 방주 이야기가 허구가 아닌, 실제로 일어났던 사건임을 이성적으로 뒷받침합니다.
따라서, 이러한 명백하고 구체적인 증거들을 통해 우리는 성경과 기독교 신앙이 결코 맹목적인 믿음이나 허구의 산물이 아님을 확신할 수 있습니다. 성경은 역사적, 객관적, 논리적, 과학적 근거 위에 세워진 불변의 진리입니다. 이 진리를 외면하고 죄 가운데 머무른다면, 노아 시대의 홍수 심판과 같이 마지막 때에 있을 하나님의 영원한 심판을 피할 수 없습니다.
여러분, 노아 방주의 이야기는 단지 과거의 역사가 아닙니다. 이는 죄에 대한 하나님의 공의로운 심판과 그럼에도 불구하고 회개하고 믿는 자에게 베푸시는 구원의 은혜를 보여주는 예표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이 땅에 보내셔서 우리의 모든 죄를 대신하여 십자가에서 죽게 하시고, 부활하심으로 영원한 생명의 길을 열어 주셨습니다. 지금 즉시 여러분의 죄를 회개하고 예수 그리스도를 개인의 구주와 주님으로 영접하시기 바랍니다. 이것만이 다가올 심판을 피하고 영원한 생명을 얻는 유일한 길입니다. 더 이상 지체하지 마십시오. 이 블로그의 다른 글들을 통해 더욱 확고한 진리의 증거들을 확인하시고, 믿음 위에 굳게 서는 은혜가 있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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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스라엘 공과대학 연구 관련) 이 주장은 창조과학 웹사이트 등에서 종종 인용되나, 구체적인 연구 논문이나 출처 확인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인용 시 출처 명확화 또는 주의 표기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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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윈의 진화론 (1)
다양한 요인이 있지만, 하나님에 대해 그나마 남아 있던 내 마지막 믿음을 앗아간 것은 고등학교 생물 시간에 경험한 것들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 경험이 어찌나 깊었던지 그 때내가 앉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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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화론 뒤집어 보기 (2)
다윈의 진화론 (1) 다양한 요인이 있지만, 하나님에 대해 그나마 남아 있던 내 마지막 믿음을 앗아간 것은 고등학교 생물 시간에 경험한 것들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 경험이 어찌나 깊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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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화론의 오류 (3)
다윈의 진화론 (1) 다양한 요인이 있지만, 하나님에 대해 그나마 남아 있던 내 마지막 믿음을 앗아간 것은 고등학교 생물 시간에 경험한 것들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 경험이 어찌나 깊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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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의 기원 가설 (1) - 우연 발생
진화론의 오류 (3) 다윈의 진화론 (1) 다양한 요인이 있지만, 하나님에 대해 그나마 남아 있던 내 마지막 믿음을 앗아간 것은 고등학교 생물 시간에 경험한 것들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 경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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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의 기원 가설 (2) - 화학적 친화
생명의 기원 가설 (1) - 우연 발생 진화론의 오류 (3) 다윈의 진화론 (1) 다양한 요인이 있지만, 하나님에 대해 그나마 남아 있던 내 마지막 믿음을 앗아간 것은 고등학교 생물 시간에 경험한 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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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의 기원 가설 (3) - 자기 배열 성향
이 가설은 '비평형 열역학(non-equilibrium thermodynamics)' 라는 거창한 제목으로 소개되었다. 기본적으로 이런 내용이다. 특정 상황 하에서 에너지가 상당한 고속으로 시스템을 통과하게 되면 시스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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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의 기원 가설 (4) - 우주에서 날아온 씨
지구상의 화학적 진화에 대한 감당 못할 장애물 때문에 시름에 빠진 과학자들 (DNA 공동 발견자인 크릭을 포함) 은 생명의 빌딩 블록이 우주의 다른 곳에서 왔다는 이론을 내놓았다. 생명의 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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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의 기원 가설 (5) - 해저 구멍
1977년 '알빈' 호라는 연구용 잠수함을 타고 에콰도르 서안 태평양 수면에서 800 미터쯤 물 속으로 내려간 과학자들은 바다 밑바닥에 특이한 열수 구멍들이 있는 것을 발견했다. 근처에는 구멍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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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의 기원 가설 (6) - 진흙에서 나온 생명
최근에 매스컴을 통해 대중화된 또 하나의 가설은 생명이 흙에서 나왔다는 스코틀랜드 화학자 A.G 케언스 스미스(Cairns-Smith) 의 주장이다. 흙의 결정체 구조가 생명이 발생하기 이전의 화학 물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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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의 기원 가설 (7) - 초자연적 존재
화학 물질이 생명체로 진화할 수 있다는 과학자들의 가설은 번번이 허탕을 치고 말았다. 최근 일각에서는 원시 지구에 화학 반응이 일어나는 방식을 선보이기 위해 컴퓨터 모델을 사용하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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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하버드, MIT, 칼텍, 스탠포드, 프린스턴을 포함한 전세계 최고의 대학에서 수학, 물리학, 공학, 생물학, 의학을 가르치는 1,000여 명이 넘는 세계 최고의 과학자들이 다윈 진화론의 과학적 허구성을 주장하고 있으며, 여기에 참여하는 과학자들의 수는 지금 이 시간에도 지속적으로 늘고 있습니다.
진화론을 지지하는 것은 종교의 문제가 아니라 지능의 문제입니다.
진화론에 반대하는 전세계 학자들의 리스트 : https://www.discovery.org/m/securepdfs/2023/05/Scientific-Dissent-List-05012023-2.pdf
Dissent from Darwin – There is a scientific dissent from Darwinism and it deserves to be heard.
dissentfromdarwin.org
최초의 생명체는 어떻게 탄생했을까? (생명의 기원)
생명은 어떻게 탄생했을까요? 과학자들은 생명의 기원에 대해 다양한 가설을 제안하고 있는데요, 현재 가장 널리 받아들여지는 것은 화학 진화 가설입니다. 이 가설은 원시 지구의 특정한 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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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0/19 - [불편한 진실] - 7. 하나님의 속성에 대한 모순
lakeside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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